Prologue -
이번 여행(7/15 - 7/18)은 지금까지 내가 갔었던 해외여행들 하고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바로 '패키지 여행'이라는 점. 예전에 내가 갔었던 여행들은 기본적으로 '배낭여행'의 형태를 하고 있었던 터라, 내 마음대로 다닐 수 있었고,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었으며, 스스로 계획을 짜고 스스로 걸어다니며 그 도시를 겪는, 그런 자유로운 여행이었다.
하지만 이번 여행만은 아니다.
이번 여행은, 흔히 대부분의 사람들(대학생 제외)이 생각하는 '해외여행'인, 패키지 여행.
솔직히 말해서 나에게는 익숙치 않으며, 답답하고, 재미없는 여행이 되지 않을 까 두렵기도 했다.
차라리 그 때 어머니의 제안을 들어 루마니아 - 불가리아나 배낭 갈 것을... 하는 생각마저도 들었다.
Carpe Diem.
이젠 이 문구가 상당히 대중화 되어서 많은 분들이 뜻을 알고 있을 듯 하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어짜피 내일 당장 상해로 날라가야 하는 상황이다.
그렇게 어짜피 가게 되었고, 아무리 패키지라고 해도 해외여행은 해외여행이다.
최대한 즐기자.
결정했을 때는 여행 간다는 것 자체에 대하여 즐겁게 생각했으니깐.
여행 첫 날. 7/15
#1. 떠나기 전 집에서.
필자는 아침형 인간을 자처하기에, 여느 때와 같이 새벽 5시에 일어났다.
7시에 집에서 나가야 하기에 원래 그렇지 않아도 5시 즈음에는 일어나야 했겠지만 말이다.
그러나, 만약 예전과 같이 평소에는 7시 정도에 일어나다가 여행 가는 날이라고 갑자기 5시에 일어나려고 한다면 상당히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원래 5시에 일어나는 것이 익숙해져 있는지라, 다른 때 보다 힘들고 이런 것은 없었다. 단지 매일 그래 왔듯이, 약간의 피곤함만 몸에 남아 있었다.
그러나 여행 간다는 설레임 때문일까, 새벽에 공부할 때는 꽤날 졸렸었으나, 이렇게 여행을 준비하고 앉아서 쉬고 있으니 피곤하기는 커녕 정신말 말똥했다.
사실 난 7/13에 학교가 방학하는 줄 알고, 7/15에 출발하는 어머니 학교 교직원 분들이 연수 형태로 가게 된 이 여행에 끼었는데, 알고 보니 방학식이 7/13이 아니고 7/16일 이었다 -_-
왠지 내일 학교에서의 나에 대한 아이들의 다양한 말이 들리는 듯 하였다. ㅎㅎ
제1기 건설은 1997년 10월 전면적으로 착공하여, 1999년 9월 항공기 운항이 가능하도록 하였는데, 길이 4000m 폭 60m 크기의 활주로 1개소와 항공기 76대가 동시에 머무를 수 있는 80만㎡의 계류장을 갖추고 있다.
화물 운송창고의 면적은 5만㎡에 달하며, 장비로는 지면감시 레이더, 정밀계기 진입시스템, 항공관제 및 통신시스템, 무선전자 항공유도시스템, 기상 및 후방근무 보장시스템이 있어, 하루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여객 터미널의 면적은 28만㎡에 달한며, 메인 건물과 탑승대기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두 3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2개의 통로로 연결되고 있다. 또한, 공항으로 통하는 화물 트랙은 13개가 있으며, 6만㎡의 탑승대기 건물에는 상점·식당·휴게시설 및 기타 편의 시설이 있다.
제1기 건설로 연간 여객량은 2000만 명에 이를 것이며, 화물 운송 75만 톤, 연간 항공기 발착 12만 6천 회, 1일 최대 6만 7천 명의 여객을 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최종 완공시에는 활주로 4개소와 80만㎡의 탑승대기 건물, 연간 여객 처리량 7000만~8000만 명, 화물 운송량 500만 톤, 연간 항공기 발착건수가 32만 회에 이를 계획이다.
1999년 10월 정식 개항한 이후 공항 이용량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2000년에는 554만여 명의 여객, 26만여 톤의 화물, 항공기 발착 5만 7천여 회를 나타내고 있다.
항공 노선은 32개의 세계 도시와 52개의 국내 도시로 연결되며, 항공사로는 중국국제항공·중국남방항공·중국북방항공·중국동방항공 등 중국 항공사와, 대한항공(주)·아시아나항공(주), 일본항공·전일본항공, 유나이티드항공(UAL), 노스웨스트항공, 스위스항공, KLM네덜란드항공 등 외국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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