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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장산(萇山) - 대천공원, 대천산림욕장 [2010.04.09]

그의 한국발자취/부산,경남,울산

by 그라나도 2010. 4. 1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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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앞의 동네 벚꽃 이야기를 할 때, 이미 언급이 되었지만, 고등학교 생활 마지막 소풍을 다녀왔다.
다녀온 곳은 부산에서 금정산 다음으로 높은 산인 장산(萇山, 해발 634m).
대마도가 가장 잘 보이는 섬이라고 하지만, 뭐 소풍을 가서 산을 오른 것은 아니다.
대천공원에서 모여 대천산림욕장의 산책로를 따라 한 바퀴 돈 뒤 내려온 정도랄까.
고등학교 1학년때, 그러니깐 2년 전 2008년에도 여기 왔었는데, 다시 오니깐 뭐랄까. 딱히 감흥은 없지만,
다시 와보는 데도 크게 잘 찾아오지는 못했다.

대천공원 조형물.
대천공원 및 대천산림욕장을 오시는 분이라면, 주변의 인공호수라던지, 여러가지 폭포, 절, 계곡 등을 감상하시는 것도 좋다.
나는 뭐 고등학생들이 그렇듯, 애들하고 떠들면서 별로 신경도 안쓰고 내려왔지만.

그래도 양운폭포 하나만큼은 눈에 띄었다.
흘러내리는 모습보다도 폭포 아래 소에 고여있는 물의 푸른 빛에 반해서.
대천공원 올라가는 길에 양운고등학교가 있는데, 이 양운고가 양운폭포에서 따온 것인가?

뭐, 기억에 남는 것은 저 양운폭포와 벚꽃 밖에 없다.
한반도의 남쪽에 있는 벚꽃은 만개했었고 이제 서서히 져 간다.
경기나 이런 데는 이제 곧 만개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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