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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11 in 부산] 부산시립복천박물관 & 복천동 고분군

그의 한국발자취/부산,경남,울산

by 그라나도 2008. 5. 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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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에, 제가 나가려고 하는 '우리역사 바로알기 대회'에 써 낼 조사보고서 작성을 위해서 (참고로 저는 주제를 고분으로 알아 본 가야의 역사 로 대충 잡아가고 있습니다. ) 동래에 위치한 부산시립박물관 분관인 복천분관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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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 들어가 보기 전에 먼저 야외 전시실인 복천동고분군을 둘러보았습니다.
복천동고분군은 경주 고분을 제외한 남부 지역 최대의 고분으로 약 180여기의 무덤과 10000여개의 유물이 출토된 곳입니다.

고분의 연대는 삼한 전기(2세기)부터 가야멸망기(6세기)까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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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전시실 중 따로 특별?하게 취급되는 53호분과 54호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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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53호분입니다.
비교적 가야후기의 무덤형태인 수혈식석실묘 형태를 하고 있네요.
설명에 따르면 출토 유물이 아라가야계열이 많은 바, 그쪽 지역 사람일 수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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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54호분입니다.
이건 한세기 전의 고분으로 형태도 토광목곽묘형이네요.

(참고 - 토광목관묘 -> 토광목곽묘 -> 수혈식석곽묘 -> 횡구식석실묘 (석실묘 중 많은 형태)
가야 고분은 대충 이런식으로 발전)


뭐 그렇게 야외 전시실 둘러본 뒤,
표 끊고 (청소년 300원) 박물관 삭 돌아보고,
학예사 분 만나서 몇 가지 여쭈어 볼라고 했는데,
관리자 분 曰,
" 오늘은 일요일이라 학예사 분 안나오세요^^ "

OTL... 평일에 고등학생이 시간이 돼나요 뭐...
그래도 마침 저희 학교가 5월 15일에 노는 바람에,
그 날 오겠다고 말씀드리고 복천 박물관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날 가서 학예사 님께 여러 가지 여쭈어 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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