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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01 in 고령] 대가야박물관 + 지산동 고분군

그의 한국발자취/대구,경북

by 그라나도 2008. 6. 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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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작성을 위한 답사 마지막으로,
가라국(대가야)의 왕묘역 이었던 지산동 고분군과 함께 위치한 대가야 박물관을
6월 1일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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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 박물관입니다. 2004년 개관한 박물관으로,
사진은 못 찍었는데, 올해 1층에서 '7가야 토기 특별전'을 하고 있습니다.
(금관가야, 대가야, 소가야, 아라가야, 성산가야, 고녕가야, 비화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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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가야 시대 주거지 복원해 놓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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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가기보다 먼저 지산동 고분군을 보러 갔습니다.

이 지산동 고분군은 5~6세기 경에 축조되었던 가라국의 왕묘로 몇 주 전에 또 1000점 정도 발굴된, 아직도 발굴 중인 고분군입니다.

산 구릉부에 위치하는 데, 이 30호분은 올라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고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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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호분 바로 앞에 있는 대가야 왕릉 전시관입니다.
지산동 고분군 최대 규모인 44호분의 발굴 모습을 똑같이 복원해놓은 거죠.
(진짜 44호분은 봉분으로 덮여 있습니다.)

참고로 대가야 박물관 입장권 사면 이 왕릉 전시관도 들어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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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 전시관 내부의 가라국 금관입니다.
복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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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호분에서 출토된 백제계 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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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 전시관을 관람하고 구릉을 따라 쭉 올라가서 위에서 찍은 지산동 고분군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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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드디어 이게 지산동고분군 최대의 무덤이라는 44호분입니다.
1개의 주곽, 2개의 부곽, 32개의 순장곽을 가진 무덤으로, 왕묘로 추정되는 곳이죠.

지산동 고분군을 쭉 둘러보고, 대가야 박물관으로 들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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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30호분에서 출토된 소형 금동관의 복원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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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王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긴목항아리입니다.
중국 「남제서」에 기록된 479년 가라국 하지왕이 남제에게서 '보국장군본국왕'이라는 칭호를 받았다는 것과 함께, 가라국 왕은 타 가야들과 달리 왕을 칭할 정도로 힘이 강했다는 증거가 되죠.

대가야 박물관을 다 둘러보고는 미리 연락해 놓았던 학예 연구원님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중간에 박물관 관장님도 도움을 주셨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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