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08/01/04 in Kyoto] 니조 성

그의 해외발자취/[2007] 도쿄,오사카,교토

by 그라나도 2008. 1. 12. 13:17

본문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니조 성 ]
킨가쿠지에서 나온 뒤, 어머니는 바로 긴가쿠지(킨가쿠지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 지는 긴가쿠지 편에 가서 설명하겠음)로 바로 가려고 했으나, 교토에 왔으면 적어도 니조 성은 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나는, 약간 풀리긴 했으나 아직 화가 나 있는, 어떤 유적지든 다 4시에 문 닫는 다고 생각하고 있는 어머니에게 긴가쿠지는 5시에 문닫으면 기요미즈데라는 6시에 문닫는 다는 것을 설명하고, 100번 버스로 지나쳐 버린 니조 성을 먼저 가자고 했다.

그리고 다시 100번 버스를 타고 니조성으로 왔다.

100번 버스는 급행/관광지를 도는 버스라 그런 지 상당히 자주 오지 않고 30분~50분 정도 기다려야 왔으며 또한 이 버스가 지나는 노선이 시내 중심가라(교토 중심가에는 고작 4차선 밖에 안되는... 그래서 더더욱 밀린) 킨가쿠지에서 나와 니조 성까지 가는 데는 한시간이 훨씬 넘게 걸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니노마루고텐 입구 ]
니노마루고텐에서는 건물 내부로 들어가 보지 못했다.
내가 니조 성에서 가장 가 보고 싶었던, 에도 바쿠후의 마지막 쇼군인 도쿠가와 요시노부가 일왕에게 권한을 다 넘기기로 선언했던 그곳이 있는데도 왜 들어가 보지 못했냐 하면은, 신정 연휴라는 점을 내세워 6일까지 인가? 휴관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진짜... 신정 연휴에 일본에 온 것을 많이 후회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혼마루 고덴 입구 ]
니조 성도 여느 일본 성들과 같이, 이중의 인공 호수로 둘러싸져 있는 구조인데,
위에서 언급하였던, 니노마루 고덴은 외(外)성에 해당하였고, 위가 입구인 혼마루 고덴의 경우는 내(內)성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내성을 지키는 인공 호수 ]
오사카성보다 사람이 많이 안오는지, 그 곳보다 더욱 관리가 되고 있지 않은 편이었다.
그런데 사진은 깨끗하게 나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본 여행와서 또 많이 느낀 바가 무엇이냐 하면은,
일본은 석조 건물보다는 목조 건물이 월등히 많다는 것이다.
(유적들, 현대 건물 말고)(성벽은 당연히 제외. 사실 성벽도 볼품없음, 그냥 끼워맞춘 모습인데, 한국 성벽의 경우, 벽돌처럼 반듯함)
기술이 없었던 건지 왜 그랬을까... 습한 나라라서 크게 좋지도 않을텐데.
불 안나게 각별히 신경쓰려면 일본에선 많이 고생할 듯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성벽으로 올라가 찍은 혼마루 고덴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뭐, 니조 성에 얽힌 중요한이야기는 요시노부가 권한을 명치일왕에게 반환했단 것 밖에 없는데,
니노마루 고덴의 그 방에 못 들어가 본 것이 내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