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성의 관람 이후, 지하철 주오센을 타고 오사카쿠 역에서 내려 오사카 항만 지구인 덴포잔에 도착했다.
먼저 점심을 한식을 먹은 뒤 (이 집은 한국 사람이 하는 집) , 원래는 범선형 관광선인 산타마리아 호를 타려 했으나, 이 음식점에서도 추천하고, 아침에 숙소 앞에서 만난 학생들도 간다고 했었던 대형 수족관, 가이유칸에 가게 되었다.
여기서 느낀 점은 가장 마지막에 이야기 할 테니, 사진 쭉 감상하시라.
가이유칸의 구조는 8층까지 올라가 돌면서 3층까지 내려오는 과정이 수족관을 관람하는 과정인데, 구조가 이렇게 되어 있다 보니, 아래로 오면 심해에서 나오는 종의 어류도 볼 수 있다는 점이 대단한 장점이다.
일본은 건축 기술을 특히 발달했다고 하던데, 이 부분에서도 그 특징을 잘 살려, 훌륭한 관광지로 만든 듯하다.
가이유칸 환태평양 지역에서 서식하는 580여 종, 3만여 마리의 생물을 15개 수족관으로 나누어 양식하고 있다. 이 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몸길이 4.6m의 상어가 유유히 돌아다니는 수족관의 폭은 34m, 깊이 9m의 4층 건물 정도의 크기로, 규모면에서도 세계 최대 급이라고 한다. 그 밖에 수족관에서는 바다표범이나 강치, 해달, 돌고래 등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