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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17 in Shang-hai] 황푸강 유람

그의 해외발자취/[2007] 상해,항주,소주

by 그라나도 2007. 9. 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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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7일의 마지막 일정인 황푸강 유람을 위해 황푸강 강가로 갔다.
배가 올 때 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표에는 탑승 시간이 9 : 30 으로 찍혀 있지만 배가 온 게 9 : 50이라는 것을 보고 일면에서는 극도로 선진된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런 점에서는 상대적으로 낙후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너무 극성인 부분도 있다. KTX가 4-5분 지연되면 한국 사람들은 난리 나던데, 후진국 중국이 아닌 선진국 프랑스나 이탈리아, 오스트리아도 30분 지연은 기본이다. 그렇기에 '중국에서는 시간 늦는 일이 다반사다' 가 답이 아니라, '한국인들은 너무 시간을 칼같이 지킨다'가 답이라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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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해 야경, 와이탄 건너편의 빌딩들이다. 다 불은 켜져 있지만 실제로는 안에 아무도 안산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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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의 상징이나 다름 없는 동방명주 탑(이름하야 Oriental Pearl Tower)가 보인다.
낮에는 약간 조잡스럽게도 보이나, 저녁에 이렇게 조명을 켜 놓고 보니,
신선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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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빌딩에 동방명주탑은 가려졌고, 옆에 전력회사인 오로라의 건물이 보인다.
(필자는 처음에 이 오로라가 이태리의 만년필 브랜드인 오로라인 줄 알았다 -_-)

황푸강
길이 160km. 장쑤성[] 타이후호[] 동안()의 호소() 지대에서 발원하여 동으로 흘러 상하이[]로 들어가 우쑹[]에서 양쯔강과 합류한다. 옛날에는 직접 바다로 흘러 들어갔으나 양쯔강 삼각주의 발달로 유로가 변하여 지류가 되었다. 강남()의 수로로서 중요시되어, 명()나라 이후 이따금 대규모의 준설작업을 하였으며, 청()나라 말엽 상하이 개항으로 우쑹∼상하이 간 대형 기선의 항행이 가능해졌다. 공업지대를 연결하는 동맥으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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