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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2/단동] 일정을 새로잡다 만난 모택동 동상, 단동 역

그의 해외발자취/[2012] 만주

by 그라나도 2012. 8. 2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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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동 역. 평양으로 가는 열차가 거쳐가는 마지막 중국의 역.


버스터미널에서 멀지 않은 곳에 단동 기차역이 있었다.

허겁지겁 기차를 일단 예매하러 역으로 가고 있었다.




일정을 당장 새롭게 잡아야 되는 상황.

그러나 가는 도중에 눈에 띈 것은 단동 역의 모택동 동상이었다.

중국에서 모택동 동상을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단동 '역'에서 이것을 보았다는 게 꽤나 신기했다.

잠시 단동 역 주변을 둘러보게 되었다. 다른 곳과는 달리 단동 역은 하나의 광장의 역할 역시 하고 있었다.




단동에서 대련으로 바로 가는 기차는 없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단동에서 대련으로 바로 가는 기차는 있지만 이 기차는 심양을 거쳐서 간다.

요컨대 뺑 둘러가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단동에서 대련으로 바로 가는 기차는 시간이 다음 날 아침에 있었다. 그 때 타면

배를 못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생각을 바꿔, 일단 단동에서 심양으로 간 뒤, 심양에서 대련으로 가는 차를 찾기로 했고

다행히도 심양으로 4시 정도에 출발해 9시에 도착하고, 11시 정도에 심양에서 대련으로 출발해 13일 아침에 도착하는 표를 구할 수 있었다.


Canon - Ixus 310 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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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JAE 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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