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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2/통화,집안] 집안을 떠나며

그의 해외발자취/[2012] 만주

by 그라나도 2012. 8. 2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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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이라는 도시가 우리에게 유명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그것은 집안이 우리 민족 역사의 강대국이었던 고구려의 수도이기 때문이다.

고구려의 수도였던만큼 고구려의 많은 유적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것이 다른 나라에 의해 관리된다는, 그것도 마치 그들의 역사인 양 알려지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지 않을 수가 없다. 


최근들어 일본이 독도가 또다시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며 말이 많다. 한국 정부의 기조는 '당연히 우리의 땅인 것을 국제분쟁지역으로 인식시킬 필요가 없다'는 전제하에 조용한 외교를 펼친다. 분명 맞는 말이고 국제분쟁지역으로 만드려는 일본의 농간에 한국이 넘어가서는 안된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은 올바른 사실을 전세계에 알릴 필요가 있다. 전세계적으로 다케시마 표시가 더 많고, 한 미국 기사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Korean President visited Japanese Island'라고 표현하고 있다. 조용한 외교를 원칙으로 하되 민간 차원에서 좀 더 우리의 것임을 알리는 활동을 더욱 더 많이해야 억울하게 땅을 뺏기는 일이 안생기지 않을까? 


고구려의 유적들도 같은 맥락이다. 현재는 중국땅인 것은 분명하지만, 역사는 우리 민족의 역사이고, 우리의 것이다. 그러나 중국은 이른바 동북공정을 통해 자기네 지방정권의 역사인 양 전 세계에 홍보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고구려의 역사에 대해 백날 자랑스러워한들,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한다면 언젠가 먼 미래에는 고구려라는 역사가 그냥 중국의 것이 되 버리지 않을까? 중국이 아닌 다른 민족이 중국을 지배한 역사조차 중국에 '의한' 역사로 만들어 버리는 무서운 중국. 집안을 방문해 그런 중국에 대항하여 우리의 역사를 보다 더 알려야 된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Canon - Ixus 310 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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