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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스 민즈 워]

그의 영화이야기/미국

by 그라나도 2012. 3. 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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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민즈 워 (2012)

     러브 픽션을 볼까 하다가 러브 픽션은 재미없다고 해서 보게 된 영화 디스 민즈 워. 평가도 나름 괜찮은 거 같아서 보게 되었다. 한 마디로 딱 미국 영화 스럽다고 할 수 있는 영화.

     이 영화의 장르를 구분할 때 액션, 코미디, 로맨스 물로 구분한다. 이것 모두 맞는 장르 구분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가장 주가 되는 것은 로맨틱 코미디라고 보는 것이 맞다. 두 주인공과 여주인공 사이의 이야기가 주가 되어 이 영화는 진행되니깐. 결정적인 사건이나 주인공들의 배경이 되는 것 등을 고려할 때 충분히 액션 영화의 기질이 있고, 또 그정도의 액션도 들어가나 사실 액션의 영역은 다소 작다고 볼 수 있다.

    왜 딱 미국 영화 느낌이라고 하느냐? 똑같은 로맨틱 코미디라도 한국이 만드는 것과 미국이 만드는 것의 느낌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한다. 둘 다 웃음 속에 사랑의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한국의 그것은 뭔가 마지막의 진지함이 들어간다 해야하나? 그런 느낌인데 미국의 그것은 일관된 가벼움(나쁜 의미가 아님) 의 웃음이 지속되는 그런 느낌이기 때문이다.

     디스 민즈 워는 전형적인 미국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라는 느낌이 든다. 진지하게 생각할 겨를이 있는 것도 아니고, 웃음 속의 로맨스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좀 더 개방적인 서구의 사회에서 볼 수 있는 좀 더 개방적인 사고의 내용 진행도 한 몫을 한다고 생각한다.

     총평하자면, 가볍게 기분 전환을 위해 웃고 즐기며 볼 수 있는 그런 영화.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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