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08/01/02 in Tokyo] 신주쿠

그의 해외발자취/[2007] 도쿄,오사카,교토

by 그라나도 2008. 1. 10. 18:49

본문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신주쿠 거리 ]

도쿄 국립 박물관 관람을 끝낸 후,
우에노 공원 쪽으로 돌아와, 체인 음식점인 Yoshinoya에서 덮밥을 사먹고, JR야마노테센을 타고 신주쿠역까지 왔다.
신주쿠는 일본 최고의 도심인만큼, 도쿄 도청이라던지, 거리가 넓고 아무튼 갈 데가 많은 데, 국립 박물관에서 너무 시간을 지체한지라, 롯폰기를 안가더라도 시간이 남지 않게 되었다.

따라서 우리는 다른 데는 돌아보지 않고, 다카시마야 타임즈 스퀘어로만 가기로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다카시마야 타임즈 스퀘어 ]

난 타임즈 스퀘어라길래, 뉴욕 타임즈 스퀘어처럼은 아니더라도, 뭐 시계탑 같은 건물인 줄 알았다.
근데 그게 아니고, 그냥 백화점+잡화점이었다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다카시마야 타임즈 스퀘어 내부 ]

역시 최고의 도심인 신주쿠의 대형 쇼핑 센터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매우 바글바글하다.
저쪽에 또 복불복이 보이는 군.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도큐 핸즈에서 찍은 닥터 그립 멀티펜 ]
이 다카시마야 타임즈 스퀘어는 여러 도매가 입점해 있는데, 2층부터 8층까지는 대표적 잡화점 도큐핸즈가 입점해 있었다.

이 도큐핸즈의 8층에는 필기구 코너가 있었는데, 필기구 수집가인 나로써는 정말, 감동 그 자체였다.
한국에서 구하려면 인터넷 구매대행을 통해서나 구할 수 있는 그런 필기구들을, 마음대로 사용해 볼 수 있었다니...

신년이라 그런지 다이어리 코너도 있었는데, 거기서 보니, 일본은 몰스킨을 오프라인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거기에 책자 소개까지 일본어로....

쳇 한국은....

난 마음 같아선 거기 있는 물건 다 가지고 싶었지만, 가진 돈이 얼마 없었기에,
신비주의 지우개 였던 에어인 지우개를 내가 쓸 것과, 선물할 것 두 개, 총 세개를 구매하고, 한국에서는 구하려면 재팬나인에서 한다스로 사야하는 하이유니 연필 HB 한자루를 구매했다.

어머니는 이 8층 코너에서 더 오랫동안 돌아보셨는데, 나중에 어머니 어디있나 찾으러 갔다가 만년필 코너로 갔다. 그런데....

한국이라면 베스트펜, 펜카페, 펜겔러리아등 한정된 오프샵에서만 볼 수 있을 그런 펜들, 다양한 브랜드... 카렌다쉬 허빈 세일러 파이로트 등 여러 브랜드의 만년필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었다..

정말 갖고 싶지만 나한테 돈이 있나, 감상만 하다가, 결국 나왔다.

14F의 HMV 음반 매장도 가보고 싶었지만(12층인가) 시부야로 빨리 가 보아야 하기에 단념하고 다카시마야 센터를 나왔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