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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31 in Tokyo] Substory

그의 해외발자취/[2007] 도쿄,오사카,교토

by 그라나도 2008. 1. 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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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 심 ]
점심은 아사쿠사의 대중 음식점에서 먹었다.
내가 이곳에서 참 놀란 것은,
음식을 주문하고 먹은 뒤 돈을 지불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판기에 돈을 넣고, 자기가 먹을 메뉴를 골라, 나오는 표를 종업원에게 주면,
그 음식이 나오는 것이다.

내가 점심때 먹은 것은, 달구어진 돌솥(솥까진 아니고)에 생고기와 볶음밥이 있어 이걸 비벼서 먹는 밥이었다. 뭐, 맛은 그럭저럭 있었지만,

별로 일본 스러운 맛은 아니라고 느꼈다.

[ 저 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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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오다이바에서 우에노 숙소 근처로 돌아와, 대중음식점에서 먹었다.
역시 방식은 위에서 언급한 자판기 방식이고...

내가 주문한 이 메뉴를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
카레라이스(하이라이스에 더 가까운 맛임) 에 돈까스+함박스테이크 덮밥....
이라고 할 수 있는 메뉴이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 (부모님은 돈까스만 올라간 것을 드심)
아버지는 향신료 냄새가 많이 난다면서 별로라고 하셨다.

글쎄...?

뭐 한국 꺼보단 향신료 냄새가 좀 많이 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느낄 정도는 아닌데.....

[ Happening ]
오다이바에서 숙소 근처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숙소로 가 휴식을 취하였다.
부모님이 밤에 아사쿠사의 센소지로 가자고 했으나, 개인적으론 가고 싶지 않은 마음에 홍백가합전을 보다가 (아, 보아 Love Letter부르면서 나오더군) 잠들어 버렸다.
그러나 11시 30분쯤 되어 부모님이 날 깨우셔서 강제로 끌고 간...

안그래도 잔뜩 피곤한데, 가미나리몬부터 300m에 달하는 거리를 서서 기다리려니 아주 죽을 것 같더라,
그리고 뭐 우리나라 처럼 5,4,3,2,1, 세는 것도 아니고 그냥 시간 되니깐 와~ 하고 땡.
(그것도 센소지로 들어간 것도 아니고 나카미세에서 말이야)

간신히 센소지로 들어가 보니, 뭐 행사하는 게 아니라 그냥 일본인 지그들 동전 던지고 소원 비는 것 -_-;;;

제대로 낚였다.

쳇. 돌아오는 길에 타코야끼 하나나사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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