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타고 아쿠아시티 오다이바 앞의 수상버스 승선장에 도착하였다. 오다이바는 먹고, 놀고, 쇼핑을 위한 인공섬으로, 여기 온 결정적 목표는, 야경의 레인보우 브릿지를 보기 위해서 이다. 일단은 아쿠아시티 건물로 들어갔다.
[ 일본 시네마에서의 미녀는 괴로워와 블리치 극장판 ]
아쿠아시티 오다이바의 1,2층은 영화관인데, 이 곳에 걸린 포스터를 보니, 미녀는 괴로외와 블리치 극장판이 있었다. 그런데,,, 미녀는 괴로외 개봉한지 오래됬는 지는 몰라도 인기 없더라 -_- 관 딸랑 한 개에 딸랑 한 번만 상영... 블리치는 적어도 네 번은 상영하던데...
아쿠아시티 오다이바에서 나와서, 텔레포트 브릿지를 건너, 팔레트 타운 앞을 건너, 도쿄 빅사이트로 가는 다리인 꿈의 대교를 지나갔다.
[ 꿈의대교 ]
[ 꿈의대교 2 ]
꿈의 대교가 왜 꿈의 대교인가 궁금했는데, 대충 짐작해 본 바로는, 바닥이 나선형으로 되어 있기에, 바로 걸어도 휘어져 걷는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 코스프레 현장 ]
꿈의 대교를 건너왔는데, 이상하게 이렇게 코스프레한 사람들도 많고, 손에 애니 관련 물품을 들고 있는 사람도 많았다.
[ 엄청난 인파 ]
그리고 이 엄청난 인파....!! 그렇다!! 바로!!
[ 도쿄 빅사이트 ]
이 도쿄 빅사이트에서 한국의 '코믹월드'와 같은 행사를 한 것이다.
[ 증거샷들 ]
ㄷㄷㄷ 비록 서코(서울 코믹월드)는 가보지 못했지만 부코는 몇번 갔었는데, 이렇게 큰 규모는 절대 아니었다. 그래봤자 이것의 겨우 10분의 1정도... 역시.... 한 산업이 발전하려면, 정부 지원, 자본, 대중의 호응 삼박자가 다 갖추어야 하구나... 이렇게 일본이 애니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것도,, 이렇게 지원을 받으며 대중들이 엄청난 호응을 해주니....
[ 모노레일 열차 ]
[ 저녁에 찍어 본 팔레트타운의 대관람차 ]
[ 후지 TV 본사 입구 ]
정신없던 도쿄 빅사이트를 다 둘러본 뒤, 모노레일을 타고 반대쪽으로 다시 건너 와, 후지TV본사로 와 보았다.
[ 후지 TV 본사 입구 계단 ]
앞에서 나눠 주던 Hot Festival인가 뭔가 하는 팜플렛에 보니깐, 모닝구무스메가 모델로 있던데, 혹시 모닝구무스메가 와서 행사했다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했으면,,,, 아흨 ㅠㅠ
후지TV 건물에 들어가선 바로 최상층의 전망대로 올라갔다. 오다이바 주변의 야경을 구경하는데, 레인보우 브릿지 사진을 찍으려고 하자, 유리가 너무 비쳐서 결국 포기하고 내려가서 찍기로 했다.
22F에서 AVEX(일본의 여성 전문 엔터테인먼트, 보아도 일본에선 AVEX소속으로 되어있다. 주요 인물들론 아무로 나미에, 하마사키 아유미, 토다에리카(맞는 지는 모르겠는데, 앞에는 붙여놨더라) 등등이 있다) Gallery행사가 있었는데, 가보고 싶었지만 안타깝게 가보지 못했다.
[ 레인보우 브릿지 ]
오다이바의 상징 같은 레인보우 브릿지... 조명이 무지개 색이라 레인보우 브릿지다. 영화 '춤추는 대수사선'의 배경이 되기도 했고 (영화 매니아 아버지 말씀) 그 뭐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불가능은 없다 에서도 나온 곳.
[ 오다이바의 소형 자유의여신상 ]
'다이바여신상'이라고도 불린다는 오다이바의 자유의 여신상 모형. 하여튼 일본 애들은 갖가지껄 자기나라에 갖다 놓기를 좋아해.
레인보우브리지 [Rainbow Bridge]
다리는 8차선 도로와 유리카모메선용의 2개 레일, 보행자를 위한 보도로 이루어져 있다. 보도는 남쪽과 북쪽 통로로 나 있는데, 북쪽 통로(오다이바 쪽)로 건너면 도쿄타워(Tokyo Tower)와 하루미[晴海)]부두 등을 볼 수 있고, 남쪽 통로를 지나면 도쿄만과 후지산(富士山)을 조망할 수 있다.
다리를 받치고 있는 주탑은 흰색으로 칠해져 있으며 오다이바에서 보이는 도쿄 중심부의 스카이라인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었다. 다리를 지지하는 강철선에는 램프를 달아 낮 동안 얻은 태양에너지로 밤이 되면 빨강, 초록, 하양 빛깔로 조명을 비춘다.
유리카모메선 히노데역에서 걸어갈 수 있다. 근처에는 쇼핑테마파크, 대관람차, 도쿄항과 스미다가와(隅田川) 유역을 운행하는 수상버스 선착장 등이 있다.
도쿄국제전시장 빅사이트 일본 최대의 국제 전시장으로 독특한 건축물이 인상적이다. 내부에는 전시 홀과 회의실, 카페 등이 있고, 옥외 전망 데스크가 있다. 디자인페스타, 도쿄국제모터사이클쇼, 국제애니메이션페어 등 각종 행사가 일년 내내 개최된다.
자유의 여신상 프랑스년 사업의 일환으로 1998년 4월 29일부터 일년간 프랑스의 자유의 여신상이 도쿄에 설치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일년 뒤 다시 프랑스로 돌아갔고 현재 오다이바에 있는 것은 이후 제작된 높이 11m, 무개 9톤의 레플리카 브론즈이다. 레인보우브리지와 도쿄만을 뒤로하고 있어 오다이바의 상징이 되었으며, 다이바여신상이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