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7/16 in Suzhou] 호구탑
호구탑. 호구는 원래 춘추전국시대의 오왕 합려의 묘지라고 한다. (관련 고사성어 - 와신상담) 아래에 소개로 나올테지만, 호구라는 명칭이 붙은 것은, 장례 3일째에 백호 한 마리가 나타나 능을 지켰다는 전설이 있기 때문이다. 중앙에 보이는 탑이 바로 호구탑인데, 이 탑은 일명 '동양의 피사의 사탑'이라 불린다. 그러나 피사의 사탑도 가 본 나로써는, 이 탑은 피사의 사탑 처럼 약간 기울어진 듯은 하나, 피사의사탑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먼저, 피사의 사탑은 3층 이상의 설계를 잘못하였기에, 기울어 졌지만, 호구탑의 경우, 지반이 침강하면서 기울어져버린 것이다. 그리고 피사의 사탑은 계속 기울어지고 있으며 현재 역시 받침대를 치우면 쓰러지는 정도이지만, 호구탑의 경우 살짝 기울어진 정도라 ..
그의 해외발자취/[2007] 상해,항주,소주
2007. 8. 31.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