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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3-04/인천-대련] 여행의 시작, 인천국제여객터미널과 대인호, 그리고 대련 항

그의 해외발자취/[2012] 만주

by 그라나도 2012. 7. 1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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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3일

출국을 위해 오전에 짐을 마저 싸고, 추가 환전을 한 뒤 인천국제여객선터미널로 향했다.

대련으로 가는 배는 인천항에서만 운행하고 있었다.


늦으면 수속 못하는 수가 있다고 해서 늦지 않게 가서 여행지에서 앞에 매고 다닐 크로스백을 사고

배표 예약증과 여권을 내고 배표를 받았다.



인천항 가는 길

▶ 서울지하철 1호선 동인천 역에서 하차, 12, 24번 버스를 타고 제 1여객터미널에서 하차



받은 배표.

선상비자를 신청한다고 예약증을 바꿀 때 꼭 말해야 한다.




대련과 인천 간을 운행하는 배인 대인 호이다

영어로는 Dain호인데, 대련의 영어 명칭인 Dalian과 인천의 영어 명칭인 Incheon의 앞을 따서 부르는 것





인천항




시간이 되어 배는 출발하고 대련으로 가기 위해 황해를 내지르고 항해를 시작했다.

아직 연안을 떠나지 않았을 때는 인천 주변의 많은 섬들과 인천대교를 볼 수 있다.




배 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응......??

선원들이랑 가수 김장훈 씨가 사진을 찍고 있네......?? 뭐지?????




바로 청산리 역사대장정 장정원들이 이 배에 함께 탔던 것.

상상마케팅스쿨하면서 이것을 한다는 것을 알았는데 같은 배를 타게 되다니!!

김좌진 장군의 외증손자인 배우 송일국 씨도 함께한다고 들었는데

배 안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송일국 씨도 자주 마주쳤다. 뭔가 약간 초췌하고 정신없고 힘들어보이셨다.




저녁 8시 이후에는 이렇게 피자를 판매한다는데



중국에선 먹을 일이 없으니 마지막으로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먹었다.

청산리 역사대장정원들이 라지 사이즈는 다 먹어서 미디움 밖에 시켜지지 않았다.

생각보다 맛은 괜찮았다.




제일 싼 표이기는 하지만 대규모 객실에 자기 자리가 있는 게 아니라 다 이렇게 침대칸이 나누어져 있었다.

가격에 비해 생각보다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 갑판으로 나가보았다.

아직 한창 항해 중이었는데, 그래서 황해 상 한 가운데 바다에 아무것도 안보이는, 물만 보이는 곳에서 

일출을 구경했다.


예전에 제주도 갈 때 배를 탄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꽤나 흔들렸는데

황해는 수심이 얕다 보니 흔들림이 거의 없었다. 잘 때도 불편함도 없었고

아예 갑판은 계속 열어놓더라




대련 항에 도착




'북방의 홍콩'이라는 별명에 어울리듯, 높게 솟은 마천루(摩天樓)들이 즐비해 있다.





Canon - Ixus 310 hs
ⓒ2012 Granado
LEE JAE 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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