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에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몇몇 이웃분들은 아시다시피, 저는 어제 우리역사 바로알기 대회 본선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 KTX를 타고 부산에서 서울로 갔었습니다. (참고 - http://granados.tistory.com/4 ) 올라가던 도중, 공부를 하다가 심심해 앞의 그물망에 끼워져있던 이 책을 열어보게 되었는데요. 이 책의 앞면엔 이런 광고가 있었습니다. 역사의 트레인샵에서 노트북을 대여해 인터넷을 쓰거나, KTX열차 내 설치된 컴퓨터를 통해 인터넷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보고 '야, 진정 대한민국은 IT강국이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내려올 때 노트북을 빌려 인터넷을 사용할려고 생각했습니다. 시험을 다 치고, 저녁을 먹은 뒤, 7시 30분 KTX를 기다리는 동안, 생각했던 데로, 노트북을 빌리려 했습니다...
그가 바라보는세상
2008. 7. 17. 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