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07/하얼빈] 찾기 힘든 안중근의 흔적. 조린공원
송화강변을 따라 거닐다가 소피아 성당으로 가기 위해 가던 중 중간에 있었던 조린공원.이 공원의 이름은 동북지방에서 항일 활동을 했던 이조린의 이름을 따서 지은 공원이다.이 공원에서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의 흔적을 찾을 수도 있다고 들었기 때문에 방문해보게 되었다. 중국의 항일 운동가 이조린.30-40년대 만주지역에서 활동했던 공산주의자 항일무장단체인 '동북항일연군'의 설립자이다.(이 동북항일연군에는 김일성이 소속되어 있기도 했다.)꽤나 큰 성과가 있었던 무장단체였기 때문에 중국에서도 비중있게 다루는 인물에 속하는 듯 보였다. 안은 전형적인 중국의 공원이었다.자연과 쉼터가 함께 있고, 가끔은 저런 놀이기구도 보였다. 돈을 내고 저런 작은 모형배를 조종하는 것도 있었고, 호수에서 사람들..
그의 해외발자취/[2012] 만주
2012. 7. 31.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