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5/예천] 계승이란 말뿐인 것이 아니라 그 정신을 가져가는 것이다. 삼강주막
우리는 주막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들어보았다.전설의 고향 같은 단편 드라마에도 흔히 나오고, 수많은 사극에서도 볼 수 있다. 와 같은 게임에서는 아예 맨 처음 시작하는 곳이 그 곳이기도 하다. 옛날을 다룬 같은 웹툰에서는 아예 주막이 주무대이기도 하다. 요새는 막걸리를 파는 술집들이 전통 술집으로 꾸며서 주막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왜 그럴까? 주막이라는 곳은 과거 우리 선조들의 삶에 있어서의 터전이었다.농부들이 하루종일 일하고 삼삼오오 모여 술을 마시던 곳이기도,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님께서 머무시다 가시기도 한다.장돌뱅이나 보부상들이 물건을 팔러 오는 도중에 머물기도, 팔고 나서 넉넉한 돈으로 들르기도 한다.하지만 일제강점기와 근대화를 거치면서 그런 주막이라는 문화는 우리와는 좀 거리가 있..
그의 한국발자취/대구,경북
2012. 9. 4.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