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05/심양] 만주족 제국의 잉태, 청 심양고궁(上)
심양에 와서 가장 처음 가보게 된 곳은 청 심양고궁이다.오랜 역사에 있어서 심양은 많은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가장 큰 역할을 했던 것이라면바로 청나라의 초기 수도로서 역할을 했던 심양이라는 도시의 모습일 것이다. 만주족의 국가로 시작하여 중국 전역을 장악한 정복 국가 청. 그런 청이 아직 중국 전역을 장악하기 전, 새로운 제국의 발돋움이 강했던 곳이 바로 이 청 심양고궁이다. 1625년, 청 태조 누르하지가 동경에서 심양으로 후금의 수도를 옮긴 뒤,대정전과 십왕정을 짓기 시작하였고, 1635년에 완공되었다. 1636년 청 태종 홍타이지는 한위(汗位)를 버리고 황제로서의 즉위식을 고궁에서 행했다.청이 산해관을 넘어 북경을 점령한 이후에 청의 수도는 북경으로 옮겨갔으며 심양은 황제가 동북 지방을순회할 때 ..
그의 해외발자취/[2012] 만주
2012. 7. 16.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