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08/하얼빈-동경성] 상경용천부를 향한 멀고 험한 길. 동경성 가는 길!
하얼빈 역에서 1시 반에 기차를 타고 5시간 가량 목단강으로 갔다.발해 상경용천부 터가 있는 동경성은 흑룡강성 영안 시에 속한 아주 작은 마을에 불과하기 때문에하얼빈에서 직접가는 차는 하루에 한 대 씩 밖에 없고 시간도 안 맞아서 타기에는 부적합했다.그래서 동경성으로 가는 버스가 자주 있는 목단강 시로 먼저 가기로 했고 목단강 가는 밤 기차를 탔다. 밤기차는 역시 번호차. 밤차인데 침대칸을 안탄 것은 안탔다기 보다는 표가 없어서 좌석칸에 가게된 것.번호차의 좌석은 매우 딱딱하고 우리나라기차처럼 의자가 넘어가지도 않아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이 거의 뜬눈으로 보내야만 했다. 뜬 눈으로 지새우다 새벽 3시쯤 날이 개어오는 것을 보았다.중국은 공통되게 우리보다 1시간 늦은 시간대를 쓰지만 경도상으로는 만주는 우..
그의 해외발자취/[2012] 만주
2012. 8. 1.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