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국부(國父), 호치민을 생각하며. 꾸치(Cu Chi)터널 [2010.01.23 In Cu Chi]
국청단 마지막 날. 밤에 호치민 공항에서 인천 공항으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기 때문에, 이 날은 호치민으로 이동해야 했다. 호치민으로 이동하기 전에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에 대항한 베트콩들이 숨어서 저항했던 꾸치(Cu Chi)터널을 가 보게 되었다. 꾸치 터널은 월남전 당시의 상태라기 보다는 방문객들이 쉽게 돌아보고 돌아갈 수 있게 관광지化 시켜놓은 땅굴이다. 가장 먼저 가게 된 곳은 바로 베트남전 당시 꾸치 터널의 상황을 묘사한 VCD를 보는 곳 이었다. 여러나라 관광객, 특히 한국의 관광객이 많이 옴을 반증이라도 하듯이, 그 영상은 우리나라말로 더빙되어 나왔다. 킬링필드에서 영상이 영어로 나와 많은 아이들이 존 것에 반해서는 조금 나았다고나 할까. 하지만 억양이 마치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에 나오는..
그의 해외발자취/[2010] 17차국청단
2010. 2. 15.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