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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7/하얼빈] 중국 속의 러시아, 중양다제(中) - 주전부리와 하얼빈 생맥주

그의 해외발자취/[2012] 만주

by 그라나도 2012. 7. 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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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도 먹지 않았었고, 또 점심시간도 다되가서

중양다제를 거닐다가 있었던 하얼빈맥주 부스? 에서 여러가지를 사먹기로 결정했다.


나중에 하얼빈 맥주에 대해 따로 포스팅도 하겠지만은 

흑룡강성의 대표 맥주이자 중국 전역에서도 굉장히 인기가 높은 맥주인 하얼빈 맥주는

최근들어 6월 말?에 하얼빈 태양도 공원에서 하얼빈 맥주 축제를 연다고 한다.


뭐 축제라고 해봤자 전통있는 옥토버페스트나 필스너페스트 같은 거라기 보다는

지자체에서 전시행정으로 하는 성향이 강하겠지만,

그 맛난 하얼빈 맥주가 중심이 된다고 하니 은근 궁금하기도 했다.





여러가지 주전부리를 판다.

꼬치구이





러시아 내음 풍기는 하얼빈이지만 역시 중국은 중국.

사실 우리나라도 6-70년대까지는 메뚜기 튀겨먹고 했다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이제는 이런 음식들보면 멈칫멈칫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소세지구이

저렇게 양념을 입힌다




주문한 차오판!

먼저 재료들을 볶고 그 다음 밥을 볶는 것이 신기했다.





옆에서 산 주전부리들을 부스?에 앉아서 먹을 수 있다.

이 옆에는 하얼빈 맥주 병맥주를 팔기도 하고 생맥주를 먹을 수 있다.




생맥주통




케밥. 우리가 아는 케밥과 다소 다른 점이라면 향채(샹차이)가 들어갔다는 거




챠오판

뭐 하얼빈의 지방 특색이 반영된 건 전혀 아니지 싶다.

하얼빈은 완전 내륙인데 새우니 이런 해산물류가 들어간다는 것은




볶음면.

챠오판 주문한 곳과 같은 곳에서 샀다.

중국인들은 신뢰가 부족한 것인지 숙소 예약할 때도 보증금 내라더만

심지어 이 접시 용기 쓰는데도 보증금 내고 나중에 반납하고 찾아가라고 한다.

재활용 및 환경 생각하면 뭐 나쁘지도 않은 듯 싶기는 하지만 뭔가 각박하다고 느끼는 건 나 뿐인지 모르겠다.




그냥 하얼빈 병맥-캔맥은 심양 쪽에서부터 먹고 싶은마음으로 인해 계속 먹어왔으니

생맥주를 시켜보았다.




식당 들어가서 밥먹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거리 한복판에서 여러가지 주전부리와 함께

시원한 생맥주를 마시는 것도 꽤나 매력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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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31 - [Abroad/[2012] 만주] - [2012.07.07/하얼빈] 중국 속의 러시아, 중양다제(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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