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06/장춘] 슬픈 꼭두각시 놀음의 현장, 위만주국황궁(上)
장춘역에서 점심을 먹고 곧바로 이동한 곳은 위만주국황궁이다.과거 일제시대 만주 지역의 괴뢰국가였던 '만주국'의 황궁이 있었던 곳. 만주국은 1932년부터 1945년 일제 패망때까지 현 내몽골 일부와 동북3성 지역에 존재했던 일제의 괴뢰국가이다. 러시아의 조차지였던 뤼순, 대련 지역을 러일전쟁에서 일제가 승리를 거둔 뒤 할양받게 되었는데,그 이후 이 지역을 관동주(關東州)라고 불렀다. 이 관동주에는 일제가 식민행정기관인 관동도독부를 설치하고 식민지 주둔군인 관동군을 설치하게 된다. 이 관동군이 남만주 열차 폭발 사건을 봉천 군벌의 소행이라 하고 무단으로 1931년 9월 18일 만주를 공격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만주 사변이다. 관동군과 조선주둔군의 연합으로 만주 지역은 일제에 의해 장악되었다. 국제 연맹에서..
그의 해외발자취/[2012] 만주
2012. 7. 28.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