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릿속에 언어화 되지 못하고 흩어져 있던 경제적 감각이 문자화 되다. [경제학 콘서트]
경제학 콘서트 우리들은 으레 '경제학'을 떠올리면 우리 생활과는 조금 동떨어져 있는 세계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거시적인 경제정책, 신자유주의라던지 케인즈주의라던지 하는 것과 세계 무역의 구조, 또는 기업 간의 거래 등등 말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에까지 미친다. 경제학이 현실과 유리된 것이 아니라면 기업인이 받아야 마땅한데 왜 경제학과 교수들이 받는 걸까, 그 만큼 경제학이라는 것은 우리 현실과는 좀 먼 이야기가 아닐까 하고 말이다. 하지만 이 경제학 콘서트를 읽고 생각이 바뀌었다. 경제학은 순수한 학문적 의미라던지, 또는 그런 큰 규모의 경제를 이야기할 때만 쓰이는 것이 아니다. 경제학 콘서트 1권에서는 실생활 속 아주 작은 규모의 거래 속에서도 경제학적 법칙이 꽤나 복잡하고, 또..
그의 책이야기/사회
2009. 10. 31.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