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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잊어버린 엄청난 고대의 역사. 히타이트!

그의 책이야기/역사

by 그라나도 2009. 3. 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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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이트, 점토판 속으로 사라졌던 인류의 역사10점
어릴 적부터 역사에 대해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 나는, 4대 문명에 관한 역사책을 읽었던 적이 있다.
그 때 그 책의 내용 중, 4대 문명 중 하나였던 이집트 문명의 가장 강력한 왕조의 왕이었던 신왕국 19왕조의 람세스 2세가 히타이트 라는 나라와 전쟁을 벌이고 평화 협정을 맺은 내용을 보게 되었다.  또한 메소포타미아 문명에 관한 이야기에서도 카시트 왕국과 함께 바빌로니아를 무너뜨리고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차지 했었던 적이 있었다는 것을 보며, 도대체 이 히타이트라는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흥미를 잊고 지내던 도중, 거의 국내에 '유일'하다 시피한 히타이트 관련 서적인 이 '히타이트, 점토판 속으로 사라졌던 인류의 역사' 를 접하게 되었고, 나는 바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히타이트라는 국가가 알려져 있는 것이 극히 드문 것에 비해, 굉장히 위대한 국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독자적인 언어를 가지고 있었으며, 현재 알려져 있는 최고의 법전인 함무라비 법전에 맞먹을 만큼 잘 조직 되어 있는 법전을 그들이 가지고 있었으며, 세계에서 최초로 철기를 제작한 민족으로, 그 철기기술을 이용해 엄청난 군사력을 뽐냈었으며, 그 군사력은 매우 위대해 아나톨리아 반도 전체를 지배하고, 메소포타미아에서 바빌로니아를 멸망시켰으며, 이집트 왕조들 중 가장 강력하다는 19왕조와 대대적으로 전쟁을 벌여, 휴전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승리(람세스 2세가 휴전 협정을 맺고 돌아간 후에 히타이트가 시리아를 마음껏 약탈)를 거두었다.

 이렇게 히타이트가 고대 오리엔트 세계의 초강대국이자 선진국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매우 경이롭게 여기면서도 이런 역사가 이집트 등과는 달리 중간에 끊어져, 수천년동안을 모든 사람들에게서 잊혀져 온 것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게 되었다.

 그런 아쉬움을 느끼며, 그 상황이 우리의 고대사와 흡사하지 않냐는 생각에 까지 발전했다.
우리의 고대사는 아주 멀리 내려가지 않아도 중국을 위협하고 일본을 식민지로 삼은 고구려와 백제의 위대함. 더 멀리 내려가면은 부여와 같은 국가, 고조선과 같은 위대한 국가도 있었는데, 그것이 현재는 관심조차 받지 못하는 것이 매우 아쉽게 여겨진다.

 지금부터라도 우리의 사학자들이 여러 문헌 연구를 통해 우리의 위대했던 고대사를 밝혀내고,
후일 남한과 북한이 통일이 된다면, 고고학적 발굴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히타이트와 같이 우리의 잊혀진 역사를 세계 만방에 알려 반만년의 문명국가임을 자랑스럽게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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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ranado2.tistory.com2009-03-29T08:35:230.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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