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테스크 그 자체. [초능력자]
초능력자. 처음엔 어떤 영활지 잘 몰랐다. 그냥 뭐 볼까 하다가 서핑 좀 하니깐 초능력자가 예매 1위인 것을 보고, 그냥 예매했다. 나중에 보니깐 평점이 낮아서 그냥 허접한 액션 영화인가 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스토리고 나발이곤 없지만, 영화 상의 분위기와 강동원의 소름끼치는 연기로 인해 그로테스크함이 절정에 달해 있으면서도, 연민을 느끼게 하는 영화이다. (스포 제대론 아니고 약간) 영화는 처음부터 사람 죽이는 걸로 시작해서, 스토리 상 계속 죽이고 또 죽인다. 죽는 것이 하나같이 끔찍하게 죽지만 그게 잔혹한 영상으로 드러나고 있지는 않다. 그 부분 없이 오히려 앞의 긴장감을 끌게 하면서 관객이 잔혹한 장면을 상상하게 만든다. 내용상의 잔혹함을 생각했을 때는 19세 받고도 더하지만, 그런 영상..
그의 영화이야기/한국
2010. 11. 22.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