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길,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포르노그라피아]
포르노그라피아 3월 25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 연고대 합동응원전 "이 노래를 자랑스러운 연세대학교 윤!동!주! 선배님께 바칩니다! 서시, 서시 준비!!" 아카라카 단장님의 구호에 맞춰 응원가 서시를 불렀다. "죽어도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길,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소설 배경은 1943년의 폴란드. 한창 2차 세계대전 중일 때, 나치 독일로부터 가장 핍박을 받고 있었던 곳이다. 그리고 소설의 주인공(들)이라 말할 수 있는 작가 자신의 자화상적 캐릭터와 프레데릭, 그들은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지식인에 속했다. 우리가 항상 지식인을 떠올린다면 어떻게 생각하는가? 시대의 깨어있는 양심. 옳지 않은 것에 비판하고 그것에 저항하는 사람들을 응당 떠올린다. 하지만 지식인으로 그려지는..
그의 책이야기/동유럽문학
2011. 8. 8.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