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09/용정] 용정과 역사를 함께한 강, 해란강
해란강두만강의 지류에 해당하는 강으로과거 조선인들이 간도로 이주한 뒤, 용정 지역에 모여 살던 때 생명의 젓줄이 되었던 강.옥수수 위주의 경작을 하는 중국인들과 달리 악착같이 북방 지역에서도 벼농사를 지었던 조선인들의의지를 도와주었던 그런 강 해란강이 우리에게 유명한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첫째는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한 무대 중 한 곳이 바로 이 해란강을 끼고 있다는 것.두번쨰로는 '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란강은 천년 두고 흐른다'로 시작하는가곡 '선구자'의 내용 때문이다. 우리 민족의 간도 이주, 항일 역사와 함께해 온 해란강이지만 지금의 모습은 다소 그렇지 못한 것 같다.난간이 쳐져서 강가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강가 여기저기에 건설이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 등,조선인들이..
그의 해외발자취/[2012] 만주
2012. 8. 4. 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