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간식 '붕어빵' 이 사라지고 있다.
(편의상 붕어빵에 잉어빵도 포함시킵니다. 사실 뭔차인지도 모르겠지만.....) 우리 동네에는 두 개의 붕어빵 포장마차?가 있다. 그 중 한 개는 지금부터 10년전인 내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자리를 지켜오던 붕어빵 포장마차였다. 그렇게 오래된 만큼, 나는 초등학교 때는 돈만 있으면 여기서 붕어빵을 사먹고, 목욕하고 올라올 때 아버지와 함께 사서 오기도 하고, 중학교 때는 시험을 치고 즐거운 마음으로 친구들과 200원 주고 하나씩 사서 올라오기도 했었다. 오늘, 2박3일의 부산시교육청주관 지도자 연수를 마치고 남들은 수업을 하고 있을 지금, 신나게 올라오는데, 그 가게가 보였다. 마침 점심도 안 먹고, 그렇다고 점심을 먹고 싶은 마음도 별로 없었기에, '붕어빵이나 1000원어치 사가서 먹자~!'고..
그가 바라보는세상
2008. 4. 2.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