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6/상주] 소용돌이치는 역사 가운데 남은 또 하나의 왕, 전사벌왕릉
경천대와 사벌왕릉, 충의사는 많이 떨어져 있다.3-4km 가량 가야하는데 알다시피 뭐 상주는 차가 없는 지역이고, 시간도 팽팽 남아돈다 싶어 걸어서 사벌왕릉까지 찾아갔다. 전사벌왕릉(傳沙伐王陵)장축직경 16m, 단축직경 14.5m, 높이 4.5m.크기만으로 봤을 때는 일반 보통 귀족들의 무덤이라 볼 수 없다. 이 이름 역시 사벌'왕'릉.사벌왕이라 하면은 진한 12국 중 하나인 사벌국의 왕이라 생각할 수 있고 나 역시도 그렇게 생각했었지만,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신라 54대 경명왕의 아들 박언창의 묘라고 한다. 사벌왕(沙伐王) 박언창혼란스러운 역사로 접어들던 후삼국시대, 신라는 그동안의 김씨 왕가가 아닌 박씨 왕가에게로 다시 왕권이 돌아와 있었고,박씨 왕 중 한명으로 제 54대 경명왕이 있었다. 그는 자..
그의 한국발자취/대구,경북
2012. 9. 6.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