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하게 화끈하고 재밌는 그런 영화. [도둑들]
천만 관객을 넘어 괴물의 기록을 앞지르기 얼마 남지 않았고 아바타까지도 100만 관객만 남았다는 영화 . 사실은 원래 이웃사람을 볼 때 도둑들을 보려 했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오늘 아침에서야 조조로 도둑들을 보고 오게 되었다. 한국판 오션스 일레븐이니 어쩌니 하던데 그런 거는 잘 모르겠다. 외화를 많이 본 것도 아니고, 감독이 누군지도 잘 모르지만 범죄의 재구성과 타짜를 맡았던 감독이라고 하던데 정확히 그런 느낌의 영화였다. 범죄, 도박과 같은 어둠의 세계에 대한 영화를 다루던 감독이 또다시 '도박'이라는 어둠의 세계의 주제를 다루었다. 이런 쪽으론 타고난 재능을 지닌 감독인 것일까, 타짜를 보면서 그 작품의 세계를 마치 독사과 같이 아주 위험하지만 치명적인 매력을 느끼도록 잘 구현하고 있다. 이 작품..
그의 영화이야기/한국
2012. 9. 4.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