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꼭 한 번은 백두산을 오르리라 생각하기도 했고,
군 입대 이전에 여행을 한 번 하고자 하는 생각을 하다가
부담이 적으면서도 의미있는 곳을 찾다가 결정한 곳이 만주(滿州)
수 천년 동안 우리 민족의 삶의 터전이었으며, 가장 근대까지도 우리 민족과 밀접한 연관을 지닌 땅.
그 땅을 밟아보고 오리라는 생각과 함께 만주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더이상 만주라는 용어가 아니라, 요령성, 길림성, 흑룡강성 동북3성이라는 중국의 지역 단위로 불리지만
우리 민족과 그리고 먼 의미의 같은 혈통의 민족들의 땅이었던 곳을 다녀왔다는 의미에서 난 이 여행을
중국 여행이 아니라 만주 여행이라 부르고자 한다.
당분간은 만주 여행에 관한 포스팅을 해 보고자 한다.
떠나기 전에 준비했던 이야기들, 그리고 방문했던 순서대로
대련, 심양, 장춘, 하얼빈, 동경성(발해진), 연길, 용정, 백두산, 통화, 집안, 단동, 그리도 대련으로 해서 빠져나온 때까지의
이야기를 써 보려고 한다.
육로로 약 3,000km를 이동한, 그 만큼 큰 땅을 다녀왔던 이야기를 해 보려 한다.
[2012.07.05/심양] 만주족 제국의 잉태, 청 심양고궁(中) (2) | 2012.07.16 |
---|---|
[2012.07.05/심양] 만주족 제국의 잉태, 청 심양고궁(上) (0) | 2012.07.16 |
[2012.07.04/대련-심양]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 대련 역과 주변, 심양북역 (2) | 2012.07.15 |
[2012.07.03-04/인천-대련] 여행의 시작, 인천국제여객터미널과 대인호, 그리고 대련 항 (0) | 2012.07.14 |
만주 여행 이전 준비 자료 (0) | 2012.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