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 페르디두르케. 지난 번 곰브로비치의 포르노그라피아를 읽은 뒤 걱정부터 앞섰다. 포르노그라피아도 이렇게 어려운데 페르디두르케의 두께를 보면….!! 그래도 일단은 당장 맹목적으로 정신 없이 읽었다. 읽어도 이해가 도무지 되지 않는다. 무슨 내용일까? 유죠에 얽힌 주된 이야기 구조에서 중간중간 필리도르, 필리베르의 이야기가 들어가 있고, 같은 주인공을 가지고서도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약간은 고등학교 때 배우는 이상의 '의식의 흐름' 기법같이 서술되어 있는 이 책. 정말 어렵다. 이 책을 읽고 확연히 느낀 점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약간 국소적인 키워드는 대강 생각해보게 되었다. 진보와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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