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길에서 나와, 주변 버스정류장에서 급행버스를 타고, 기요미즈데라로 이동했다. (역시 급행버스에는 사람이 바글 바글하더라, 입구에 간신히 매달려서 타고 갔다) 기요미즈데라는 야경이 멋지고, 가장 늦게까지 열어 있는 다는 이유로 기요미즈데라를 제일 마지막에 갔는데, 그래서 그런지 사진이 많이 흔들렸다.
[ 오토와 폭포(확실치 않음) ]
778년 오토와 폭포를 엔친 대사가 찾아 냄으로 이 기요미즈데라가 세워졌다고 하는데, 이 곳을 와 보니 알겠다. 바로 이 장소는 마법선생 네기마 4권(인가 5권인가)의 수학여행을 교토로 왔을 떄, 물을 받아 마시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면서 학생들이 다 받아 마시는데, 위해서 관서협회 사람들이 술을 부었던 바로 그 장소인 것이다.
이런.... 마법선생 네기마 4권 다시보고 장소 다 맞추어 봐야겠는걸 ㅎㅎ
비록 카메라가 후진 케녹스 옛날 께 된 탓에, 저녁에는 사진이 많이 흔들려 나오지만, 확실히 기요미즈데라는 야경이 멋진 곳이다. 저녁에 오는 것을 강력추천한다.
기요미즈데라(淸水寺) 778년 오토와 폭포를 찾아낸 엔친 대사가 폭포 위에 관음상을 모시고, 후에 헤이안 시대에는 무관 사카노우에노 다무라마로가 본존으로 십일면 천수관음을 안치한 것이 시초로 여겨진다. 긴운쿄에 내어던 본당에서 본 사계절은 절경을 이룬다. 절 이름의 유래가 된 오토와 폭포는 예로부터 '황금의 물' '수명을 연장시키는 물'이라 하여 신성시 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