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사랑이란, [카사블랑카(Casablanca)] (1942)
몇 년 전, 아이돌 밴드인 FT 아일랜드의 노래 중에 '천둥'이라는 노래가 있었다. 지극히 명작 영화에 지금 아이돌 밴드 노래를 갖다 붙이자니 다른 사람들이 무어라 할 지 모르겠지만, 뭐 지금 세대 사람인 나로서는 어쩔 수 없는 배경이기 떄문에 그렇고, 무튼 간에 나는 그 노래를 들으면서 가슴이 찡한 가사가 있었다. [하늘아 제발 그 사람 가는 길 힘들지 않도록 / 혹시나 그 이름을 실수라도 부르지 않도록 / 사랑아 어떻게든 그 사람 보내주어야 한다 / 그게 누가 봐도 멋진 남자니까] 시대가 변화하면서 사회의 가치관은 보다 더 남녀평등주의에 가까워지게 변화해 왔지만 수 천 년 동안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회는 남성위주의 사회였다. 남자들에게는 자신의 배우자를 지킬 것을 강요 받았고, 그런 남자들에게는 자신..
그의 영화이야기/미국
2012. 10. 1.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