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05/심양] 천하를 호령한 만주족 황제 잠들다. 북릉공원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장대비가 쏟아졌다.정말 장대비였다. 우산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이래서는 심양 구경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원래는 청 태조 누르하치의 능묘군이 있는 동릉공원을 가려 했으나,그 일정을 취소하고 숙소에 들어와 쉬었다. 휴식을 취하는 새에 다시 날이 맑았고, 동릉공원은 빼고 일정대로 가기 위해북릉공원으로 갔다. 북릉공원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수 있었다. 북릉공원은 소릉(昭陵)이라 불리우는 청 태종 홍타이지와 효단문황후의 능과 그 주변을 공원으로 꾸며놓은 곳이다.과거 청나라 시대에는 황제의 능이자, 그리고 지금은 심양 시민들의 휴식처의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청 소릉(昭陵)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문을 들어가면 펼쳐지는 공원의 전경이다.호수와 숲으로 이루어진 공원이 ..
그의 해외발자취/[2012] 만주
2012. 7. 17.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