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1/04 in Kyoto] 철학의길
[ 철학의 길 ] 긴가쿠지 관람을 마치고, 조금 시내로 나와, 옆 도랑을 따라 나 있는 철학의 길을 따라 걸었다. 겨울이라 나무에 나뭇잎 없는 앙상한 모습이기에, 다소 멋이 떨어지지만, 일본만의 소박한 멋이 있는 듯 하다. 봄에 벚꽃이 피었을 때 이곳에 오면 멋질듯... (그래서 교토에는 봄에 오라는 말이 있는 걸까?) 그러고 보니, 참 일본도 대단하다. 단지 철학자 니시다 기타로가 이 길을 걸으며 사색했단 이유로 '철학의길' 이란 이름을 붙이고, 관광지로 만들다니...... 철학의길 긴가쿠지에서 구마노냐쿠오지진자까지 비와코 수로를 따 나 있는 약2km의 좁은 길. 교토 대학 교수이자 철학자 니시다 기타로가 즐겨 산책한 길이라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번에는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여름에는 반딧불이..
그의 해외발자취/[2007] 도쿄,오사카,교토
2008. 1. 12.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