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잊고 있던 가야의 또다른 역사, [제 4의 제국]
제4의 제국 1 Granado's Says [ 제 4의 제국]은 [유림]의 작가이셨던 최인호님의 소설이다. 소설이라고는 하지만, 작가님도 '다큐 소설'이라고 하신 만큼, 소설적 갈등 구조가 있는 것이 아니라, 작가님께서 '아마추어 사학가'로써, 가야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간 기행문에 몇몇 인물들에 대한 픽션이 들어가 있는 글이다.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제 4의 제국]은 1권에서는 대성동 고분군 13호분에서 출토된 파형동기와 동복에서부터 작가님의 여정을 시작하여, 수로왕 세력이 북방의 기마민족에서 왔다는 것과 일본의 왕가(천황이라 불러주기엔 민족적 자존심이 용서하지 않는다. 그게 고유명사더라도)가 금관가야 도래인들이 일본 왕가를 이루었다는 내용을 주로 하고 있고, 2권에서는 일본에서 태어난 백제 무령..
그의 책이야기/한국문학
2009. 2. 25.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