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10/백두산] 민족의 성(聖)산, 백두산(3) - 비룡폭포
소천지를 뒤로하고 다시 비룡폭포를 향해 끊임없이 산행을 계속했다.화산인만큼, 많은 봉우리가 검은 화산암으로 덮혀 수백미터를 웅장하게 서 있었다. 봉우리를 오르는 것이 아니라, 폭포를 보러 가는 것이다 보니,v자로 파인 길을 따라 올라가느라 양 주위에 있는 산을 구경할 수 있었다.한국의 산들은 대개 화강암으로 된 돌산들이다보니,검은 화산암으로 이루어진 수백미터의 웅장한 산의 지세를 구경하며올라가는 데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마침내 도착한 비룡폭포 천지에서 흘러 내린 물이 쏟아지는 비룡폭포중국에서는 백두산을 장백산이라 하듯, 비룡폭포를 장백폭포라고 한다.물의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68m의 엄청난 높이에서 90도 수직낙하를 하는 모습은 장관이 아닐 수 없다.꼭대기에서 38m까지는 그냥 떨어지다 그 뒤..
그의 해외발자취/[2012] 만주
2012. 8. 5.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