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08/동경성] 거울이 머무는 호수, 경박호-관수루폭포
원래는 발해 유적만 보고 바로 연길가는 차를 타려고 했으나, 차 시간이 딱딱 잘 맞다 보니 아침 이른 시각에 동경성에 도착하게 되었다.그래서 이 지역의 유명한 자연유산인 경박호를 들르기로 했다. 동경성에서 경박호로 가는 버스는 동경성 역 앞에서 출발한다.동경성 오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동경성 역 앞으로 가는데 때마침 막 출발하려는 버스를 볼 수 있었고그 버스를 잡아서 타고 갈 수 있었다. 경박호 가는 버스이지만 정확하게 말하자면 경박호 가는 길에 작은 농촌 마을들까지도 들르는 버스였다.흔히 중국의 버스 이야기를 들으면 제시각에 가야되는 데 꼬불꼬불 이마을 저마을 들른다는 게 딱 이느낌.가면서 중국의 농촌 구경도 할 수 있고 소소하게 꽤 괜찮았다. 많은 옥수수 밭들을 볼 수 있었는데, 조선족이 많은 곳에서..
그의 해외발자취/[2012] 만주
2012. 8. 1.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