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인다. [무하 : 세기 말의 보헤미안]
무하 : 세기말의 보헤미안 몇 년 전에 체코 프라하로 배낭 여행을 갔던 적이 있다. 역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내가 알고 있던 것들의 실제 장소들을 직접 내 눈으로 보고 있다는 기쁨, 바로크, 로코코, 아르누보의 양식들이 어우러져 있는 건축물들을 보는 즐거움이 있었고, 길거리 장사치들이 마리오네트 인형을 가지고 노는 것, 스매타나 홀에서 음악회를 들으며 문화를 향유하는 즐거움이 있었다. (당시에는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술을 마시지 못했다는 게 매우 아쉬울 따름이다. 필스너 우르켈의 고향인 체코에서 맥주를 먹고 싶은 데 말이다.) 그렇게 아는 것을 보고 좋아하며 돌아다니던 중에 무하 미술관을 발견했다. 가이드 북에도 나와 있는 장소고 하니 궁금해진 생각에 그 미술관으로 갔다. 아직까지도 건축, 문학, 음악 등..
그의 책이야기/예술
2012. 4. 8.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