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09/용정] 죽는 날까지 한 점 부끄럼 없이 항일민족교육이 이루어진, 대성중학교
용정 시내는 그리 넓지 않다. 쉬엄쉬엄 걸어서 대성중학교를 찾아갔다. 과거 KBS '1박 2일 -백두산을 가다-' 편에도 나왔던 곳.일제시대 광명중학교, 은진중학교, 대성중학교 등 6개의 민족 학교가 1946년 통합되어 용정중학교가 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진 것. 대성중학교 건물 윤동주 시비.아래에는 서시가 쓰여져 있다. 간도 지역 이주의 역사는 조선 말기 세도 정권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사회가 혼란스러워져 생계를 이어가기 힘들었던 함북 지역 사람들이 두만강을 건너 간도, 현재의 연변 조선족 자치주 지역으로 많이 건너가 밭을 일구고 생계를 일으켜 나갔다. 만주 지역이 청 만주족의 근원이 되는 지역이다보니 봉금 지역으로 설정이 되어 있어 거의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상당히 ..
그의 해외발자취/[2012] 만주
2012. 8. 4. 0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