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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8/서울] 조선 5대 고궁 2.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경희궁(慶熙宮)

그의 한국발자취/<조선고궁,왕릉>

by 그라나도 2012. 10. 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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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에서 나와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걸어가면 경희궁에 도착한다.

뭐 위치의 가까움의 이유로 5대 고궁 투어의 두 번째로 방문하게 된 경희궁.

여느 궁처럼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하는 가 싶었는데, 그렇지 않았다. 궁이 대부분이 훼손되어 정전 부근만 남아있는 탓에

경희궁을 바탕으로 공원과 서울역사 박물관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경희궁(慶熙宮)

광해군 때 지어진 궁궐인 경희궁. 원래는 경덕궁이라고 불리우다 영조 때 경희궁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창경궁, 창덕궁을 어울려 동궐이라 하고, 경희궁을 일컫어 서궐이라 했다고도 한다.

원래 경희궁 자리는 인조의 생부인 정원군의 잠저였는데, 이 곳에 왕기가 서려있다고 하여 광해군이 빼앗고 궁궐을 지었다고 한다.

1829년 화재로 대부분 소실되었다가 1831년 중건하였지만 이후 국권피탈을 겪으면서 현재 남아 있는 구역 정도의 극히 작은 구역만 남게 되었다.

이후에 1988년에 이르러서야 경희궁 복원작업으로 현재의 모습 정도를 갖출 수 있었다고.





복원을 하였다고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중간에 들어가게 막아놓은 것도 없고, 관리가 허술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뭐 덕수궁이나 경복궁 같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에 비해 지나치리만큼 사람이 없다 보니 그런 것도 있지 싶지만




숭정전과 조정



숭정전(崇政殿)

중앙 정전인 숭정전. 일제시대 1926년 동국대학교 구내로 이전되는 역사도 맞았었는데,

1988년 경희궁 복원작업 당시 새 건물을 지어 복원하였다. 

복원된 것이라 그런지, 여느 고궁의 정전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것은 물론, 다소 초라해보일정도로 작다는 느낌 역시 받았다.




사실 5대 고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초라할 정도로 작은 규모를 가지고 있고, 

그만큼이나 적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소중한 유산이니 만큼

많은 사람이 아껴주었으면.






Canon - Ixus 310 hs

ⓒ2012 Granado
LEE JAE 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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