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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평창_봉평] 메밀꽃이 흐드러진 곳에서 먹는 막국수, 물레방아

그의 음식이야기

by 그라나도 2012. 9. 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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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문화마을을 돌아다닐때가 점심시간이었다.

메밀꽃이 피면 당연히 메밀이 있을거니깐! 메밀 음식을 먹기 위해 찾아간 곳이 바로 이 '물레방아'

방송에 자주 소개된 적이 있는 곳이었다.





좌식으로 앉아서 먹을 수 있고, 전체적으로 넓으면서도 전통적인 분위기가 나는 구조였다.

혼자왔지만 흔쾌히 주문을 받아주셨다.




메뉴! 수많은 메밀 음식들이 있었지만, 밥을 먹고 싶은 것도 있고 해서 막국수를 시켰다.

사실 막국수랑 막걸리는 어울리지 않지만 말이다




메밀막국수

메밀은 차가운 지방에서 자라는 곡식이다 보니 강원도에는 메밀을 가지고 음식을 하는 지방이 굉장히 많다.

막국수로 유명한 곳이 바로 춘천으로 흔히들 막국수를 떠올리면 '춘천막국수'를 이야기한다.

하지만 봉평 역시 메밀로 유명한 곳으로 대표적인 막국수촌이기도 한데, 봉평과 춘천이 서로 자존심 대결 때문에

봉평에서는 막국수라고 보다는 메밀국수라고 많이 부른다고 한다.




고명이랄 것도 많이 없지만 국물과 그 면 만으로 일품인 맛이다.

춘천막국수는 참기름을 쓰지만 봉평메밀국수는 쓰지 않기 때문에 메밀 본연의 씹히는 맛을 느끼기가 매우 좋다.

또한 육수가 과일육수라고 하는데 그 상큼함이 메밀면과 잘 어우러진다.


메밀꽃이 핀 이효석 문화마을에 왔다면 메밀음식은 먹어야 하지 않겠는가

춘천과 자존심 대결 중인 메밀국수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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