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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9-10/백하] 백두산에 가려는 배낭여행자라면 꼭! 망송유스호스텔

그의 해외발자취/[2012] 만주

by 그라나도 2012. 8. 4.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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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시에 백하역에서 내리면 수많은 호객이 달라붙는다.

자기네 집에서 자라는 거.

그러나 이런저런 호객에 잘못 잡히면 이상한 숙소가서 바가지쓰고

백두산 가는 차도 제대로 못 탈 수 있다.


백하에서 가장 유명한 숙소는 바로 망송유스호스텔!이다.




숙박해보면 객실은 그닥 좋지 않다.

벌레도 많이 나오고 말이다. (산지니 당연하지라고 생각은 했다.)

근데 왜 괜찮다고 내가 말할까???




유스호스텔 로비.

작은 카페 같은 아늑한 조명을 갖추고 있다.

그런 조명과 함께 올드팝 음악이 나오고 있는데 밤에 와이파이가 되는

로비에서 폰이나 노트북을 사용하며 음악을 듣고 있자면 낭만에 빠지기가 쉽다.

백두산 근처라 온도가 아주 높지 않고 선선한 날씨라 더위도 없기 때문에 더욱 그런 생각에 많이 잠기게 한다.




다양한 밥 메뉴. 9위안부터 비싸게는 4-50위안까지 메뉴가 다양하다.

그래도 뭐 적당한 메뉴들은 15위안대인데 물만두도 맛있고,

한국의 그것과는 차이 있지만 된장찌개, 각종 볶음밥도 먹을 많다.

꽤나 한국 음식이랑 가까운 편이라 입맛이 없었던 여행자라면 산에 오르기 전

입맛이 돋구워지기까지 한다.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 바로 이것!

개인 여행자라면 어떻게 백두산까지 들어가는 지가 가장 문제이다.

백하 역에서 북파 입구로 가는 게 있다고 하는데, 그거는 아주 새벽이고 얼마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망송유스호스텔의 경우에는 북파, 서파, 남파로 가는 모든 길에 버스를 운영한다.




30위안만 내면 북파로 갈 수 있다.

백두산으로 가는 길이 가장 안정적인 숙소.

다소 불편하기는 하지만 분위기 좋고 맛난 밥이 있는 그런 곳이 바로 망송 유스호스텔이다.


Canon - Ixus 310 hs
ⓒ2012 Granado
LEE JAE 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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