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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7/하얼빈] 중국 속의 러시아, 중양다제(上)

그의 해외발자취/[2012] 만주

by 그라나도 2012. 7. 3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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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명동 같은 곳일까? 아니 명동같지만 명동보다는 오히려 더 특색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

하얼빈의 최대 번화가이자 보행자 천국인 중양다제(중앙대가中央大街)





1km가 넘는 거리 동안 자동차는 진입되지 않고 보행자 길인 중양다제.






러시아 시대의 영향을 받은 건물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중양다제 거리의 건물들은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 아르누보 등의 형식을 한 건물들이 즐비해있다. 

또한 많은 수의 건물들이 사적으로 등록되어 있다.


위의 장소는 23년 유대인 은행으로 만들어진 건물.











내가 와 있는 곳이

중국인가 아니면 러시아인가 착각이 들게 하는 곳이다.




물론 러시아라는, 유럽의 부분도 있고 아시아의 부분도 있고

그리고 200여 개의 많은 민족이 사는 그 광활한 땅을 오직 하나의 이미지로 담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고 소외된 다른 이미지에게 죄를 짓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아마 정확하게 말한다면 유럽쪽 러시아에 남아 있는 제정 러시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고 말하는 게 맞겠지.


하지만 중양다제를 설명하기 위해 어떤어떤 양식이 있고 무엇이 어떻고 라고 말하기 보다는

러시아가 녹아 있는 곳. 그렇게 표현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을 것 같다.




러시아 지배를 받은 시절도 있고 또한 러시아인이 아직도 많이 살고 있는 곳인 만큼, 언어 표기에는 러시아어도 있다.

길을 돌아다니는 대부분의 백인은 러시아인이라고 생각하면 될만큼 많은 러시아인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요령성 설화맥주와 흑룡강성 하얼빈맥주 파크?

여러가지 주전부리들을 먹으며 맥주를 마실 수 있다.

자세한 이야기는 中 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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