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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Special Hop 2011 Secret Valley -HITE맥주

그의 술이야기/BEER

by 그라나도 2011. 8. 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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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Special Hop 2011


 Secret Valley

맥스 스페셜 호프 2011 맥주


제조사 : HITE 맥주
알콜 : 4.5%
용량 : 355ml(캔), 1600ml(PET), Draft
종류 : 라거(Lager)
가격 : 캔 기준 대략 1200-1500원

원료 : 맥아(호주 100%), 홉(뉴질랜드 100%)
특징 : 뉴질랜드의 라카우 호프를 사용하여 제작한 Max의 Special Hop 2011년도판 한정판

총평 : 상큼한 과일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일품인 맥주!


















지난 번 산업경제체험캠프에 멘토로 갔을 때, 아이들을 재우고 저녁에 과 친구들과 거기서 친해진 다른 멘토들과 친목을 도모하며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리조트에 있는 치킨집에서 치킨을 사고 편의점 앞에 앉아 먹었었다. 치킨을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음식이 있으니 그게 바로 맥주..!! 바로 얖에 있는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러 드러갔는데 뜻밖에 눈에 띄는 게 있었다. 바로 이 맥스 스페셜 홉 2011. 딱히 맥스의 매년 스페셜 한정판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지만, 이전에 필기구를 수집했었던 것 때문일까, 아니면 단순히 한정된 것에 대한 선택욕구에 의한 것이었을까, Limited Edition이라는 말을 보고 주저않고 집어서 계산을 했다. 같이 친목을 도모?하던 친구들이 처음보는 이걸 보고 뭐야? 하고 의아해 했었는데, 다들 한 캔씩 따고 다니 오! 이거 괜찮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나 역시 그랬고.

캠프가 끝난 뒤, 그 때 그 상쾌했던 맥주 맛을 잊지 못하고, 또 한정수량인 만큼 떨어지면 못 맛본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있는지 둘러보기 시작했다. 한정판이기 때문인지 공급된 편의점을 잘못 찾았기 때문인지 찾지 못하다가 우연히 부산에서 친구랑 놀다 편의점가서 이 맥주를 찾을 수 있었다.


Max Special Hop 이란?
HITE 맥주의 브랜드인 Max에서 매년 여름마다 나오는 한정판.
세계 각지의 질높은 홉을 이용해 한정 수량을 생산한다.
여름 한정이라 그 때 밖에 마실 수 없다는 점, 매우 뛰어난 맛이라는 점 때문에
인기가 높으며, 많은 맥주 블로거 분들이 'Max Special Hop 때문에 여름이 기다려진다' 라고 하실 정도이다.
Max Special Hop은 2009년부터 생산했다고 하는데,


( 출처 - 맥스 공식홈페이지 )
이것이 Max Special Hop 2009.
2011처럼 뉴질랜드 산 홉을 사용했는데, 그것은 수확량의 0.01%를 차지하는 넬슨 소빈 호프라고 한다.
맥주 블로그를 뒤져보다 보니 이게 Max Special Hop 한정판 중에서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듯.

(출처 - 맥스 공식홈페이지 )
Max Special Hop 2010.
작년은 남아공 월드컵이 개최된 해! 그래서 그런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Fine Aroma Hop을 사용해서 만든
스페셜 홉이 출시되었다. 남아공 월드컵을 남아공 호프와 함께. 라는 것이었겠으나,
2009년에 비해서 못하다는 소리를 듣는 듯 하였다.


(출처 - 맥스공식홈페이지 )
그리고 이것이 올해 나온 Max Special Hop 2011!!
올해 것에 쓰인 홉은 2009년처럼 뉴질랜드 산이다.
다만 넬슨 소빈 홉 보다 더 마이너하다고 (하던데 난 원래 잘 모르니 ㅇㅇ)하는
생산량 0.001%의 라카우 호프를 이용했다.

2009년, 2010년과 달리 2011년 것은 생맥주까지 출시했다고 한다.
어느 호프를 가야 맛 볼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맛보고 시프유ㅠㅠㅠㅠ

 
손가락 꾸욱~! 눌러주는 거 잊지 않으셨죠??




캔의 상단에 떡하니 찍혀있는 Limited Edition!! 한정판매로고.
파란 바탕 위에 쓰여져 있는 이 한정판매로고는 Max글씨체와 어우러진 것이 2009, 2010보다 디자인이 낫은 듯 하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Special Hop 2011이라는 로고 밑에
라카우 호프가 생산된 곳을 가리키는 Secret Valley.
이 문구에 어울리는 그림이 캔에는 그려져있다.
계곡의 신비함을 불러 일으키는 초록색 배경과 그 한가운데를 유유히 지나가는 계곡물.
그리고 허전함을 없애기 위해 그려진 뉴질랜드의 동물, 키위새가 그려져 있다.



뒷면 이라면 뒷면;



뉴질랜드에서도 손이 닿지 않는 Secret Valley라고 한다.
어떤 맥주 블로거님에서 본 바에 따르면 유명하지 않은 건 그만큼 마이너하다는 의미기는 하지만,
HITE의 노력이 돋보이긴 하는 부분이라고 한다.



쵸를 안주삼아 마셔보았다.

마셔본 느낌은 뭐랄까 음.. 일단 코를 갖다대면
보통 맥주와는 달리 상큼한 과일향이 올라온다. 맥주를 한 입 입에 넣어보면,
탄산이 심하진 않고 적당한 수준으로 첫 맛은 좀 쓴 듯한데, 그런 느낌은 금방 사라진다.
목으로 넘김이 굉장히 부드러운 맥주이다. 그리고 삼키고 나면 여운이 남는데,
과일향이 입으로 퍼지는 것 같은 기분 좋은 맛이 난다. 다만 이 여운이 그닥 오래가진 않는다는 거-

부드러운 맥주는 맛이 강한 안주를 선택하면 안된다는데 나쵸를 잘못 선택했었다 ㅠ
그래서 맥주만 꼴깍꼴깍 따로 마시고 그 다음에 나쵸를 먹었다는....

올해부터 성인이 되어 술을 마실 수 있는 나!!
나 역시 이제 여름만 되면 Max Special Hop이 기다려질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2011년 한정판이었다.

Max Special Hop은 일부 마트, 편의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7월부터 출시되었으니 곧 수량이 떨어짐으로 맛 볼 사람은 빨리 맛 보는 것이 현명할 듯.


아, 이거는 캠프가서 푸딩카메라로 찍은 2011년 한정판 피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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