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 사진 1 : 전체 외관 >
안녕하세요~ 그라나도입니다.
이번에 쓸 후기는 펜텔의 멀티펜 롤리입니다.
이 멀티펜 롤리(그냥 롤리라고 하면, 샤프 롤리도 있고, 그냥 볼펜 롤리도 있기에)에는 총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2색볼펜, 3색볼펜, 4색볼펜으로 각각 C2, C3, C4라는 코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후기를 쓸 이 녀석은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C3버전입니다.
 
#구입기 -
오래 전, 아모레스를 사기 위해 문구랜드에서 주문하는 데, 배송비 무료 채우려고 하다보니 살 게 없었어요.
근데 마침 지금까지 써 오던 모닝글로리-3이 다 닳아버렸어요.
모닝글로리-3를 다시 사려고 하니, 파랑의 색감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멀티펜을 찾아보았습니다.
멀티펜하면 저는 제브라의 clip - on을 떠올리고 했는데, 우연찮게 이 롤리가 보였습니다.
서로 비교해 보았을 때, 롤리가 상대적으로 더 싼 편이었고(그래봤자 몇백원이지만요)
몸체가 가늘다는 평, 그리고 매니아로써의(?) 도전정신이 불끈불끈! 치솟아 이 녀석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용기 -
 
롤리의 장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것이 '몸체가 가늘다'라는 것인데요.
아주 가는 정도는 아니지만, 타 멀티펜에 비해서는 가늡니다.
측정수치는 11mm입니다. 일반적으로 샤프들이 10mm인 것을 감안하면, 손이 크든 작든 잡기 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건을 파는 문구랜드에 후기에도 여성에게 편하다고 하구요)
 
롤리는 0.7 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그러고 보니 멀티펜들은 다 0.7만 있는듯... 0.5도 있으면 괜찮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올 플라스틱이라는 멋진 재질을 가지고 있죠. (플라스틱이 아닌 멀티펜도 적지만....)
하지만 강도는 보통의 합성수지 치고는 강한 편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사진 2 : Grip >
그립부 사진입니다.
보통의 고무그립으로 겔그립같은 부드러운 그립이 아닙니다. 단단하죠. 다만 굳은살은 안생기겠죠.
대부분의 멀티펜들이 그립으로 단단한 고무그립을 사용한다는 공통점을 가집니다만,
이 롤리는 약간의 벗어난 틀을 가집니다.
바로 고무그립을 따로 빼낼 수 있습니다.(별로 상관은 없지만)
고무그립인 만큼, 때가 타지만 타 고무그립들과는 달리 민때면 때가 벗겨져서 색이 불균일해 보이는 현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사진 3 : 볼펜심 >
볼펜심입니다. C3은 빨강 파랑 검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다른 볼펜(일반유성펜+멀티펜)들은 심이 빨강이든 파랑이든, 담겨 있는 모습은 무조건 검은색에 가까운 데, 롤리는 다르게 다 잉크의 색이 나타나더군요.
잉크가 비치는 게 아니라 심에 코팅을 해 놓은 것입니다.
실수로 펜심을 다 빼버려서 다시 끼울 때, 굳이 시필해 보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을 가지고있습니다
(잘같다붙이기는...)
색상과 필기감을 바로 아래에서 설명해 드리죠.
 
참고로 롤리 역시 리필심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문구랜드에서는 검정색과 빨강색이 개당 5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중성펜에 비해 유성펜은 리필심을 구하기 쉽다는 점에서 경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사진 4 : 시필>
시필 사진입니다.
가장 위의 것이 검정색,
중간의 색이 파랑색
아래가 빨강색입니다.
(찍어놓고 보니 블루가 잘 드러나지 않네요... 앞으로 시필 종이를 리갈패드에서 모닝노트로 바꿔야겠다는....)
 
사진으로 잘 이해가 되시지 않는 다면, <사진 3>의 심의 코팅색과 똑같다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모닝글로리3같은 경우엔 파랑색이 군청색으로 나와서 (사라사 처럼) 검정과의 구별이 조금 힘들었는데(색맹이냐;;;;)
 
롤리는 파랑색과 검정색이 확연히 차이나는 색상이기에 필기시 매우 편합니다.
 
사실 0.7 볼펜들의 필기감은 거의 비슷합니다.
하지만 롤리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롤리의 필기감은 타 유성펜들에 비해 너무 부드럽습니다. (이게 단점이죠...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클립온 처럼 적당히 손에 착 감기는 필기감을 가졌다면, 베스트 셀러의 멀티펜이 될 수도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펜텔은 역시 샤프만 뛰어난가 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사진 5 : imprint >
로고입니다.
Pentel Rolly C3이라고 되어있습니다.
Rolly C3이라고 되어있는 부분은 투명하기에, 안에 잉크 잔량이 얼마나 되는 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사진 6 : 클립 >
클립입니다.
올~~~ 플라스틱이라 그런지 역시 클립도 플라스틱입니다.
제 친구 'scizor'군이 본다면 "부수고 싶은 충동이 들어'라는 소리를 해대겠죠;;;
클립온은 융통성(?) 있게 스프링형(뭐라고 표현해야 될 지 몰라서)을 이용하지만, 롤리는 곧은 절개를 가지고 있는 듯 하네요(무슨소리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사진 7 : 라벨 >
라벨입니다.
사진을 조금 쓴 뒤에 찍어서 약간 훼손된 모습이 보입니다.
저는 일본어를 할 줄 모르니 아무나 해석좀 부탁해주세요~~
바코드의 오른쪽 상단에 300엔이라는 가격표시와 제품코드가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상단에는 0.7이라는 굵기가 되어있습니다
(이정도는 알아보겠네요)
 
 
#결론
인지도 높은 멀티펜 [클립온]에 비해 여러가지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펜텔은 샤프만 뛰어 난 회사인가 봅니다.
저는 여러분께 저와 같은 전철을 밟지 말고 클립온을 사셔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상 그라나도의 롤리 후기였습니다~






'그의 필기구이야기 > P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Pentel - Rolly C3  (5) 2007.08.04
PILOT - 일회용 만년필, V-pen  (0) 2007.08.04



Posted by 그라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