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특히 친했던 중학교 때 친구 둘이랑 만나,
점심 때 피자헛에 갔습니다.
뭘 먹을까 하다가 제 눈에 들어온 게,
프레쉬 고메이 였습니다.
근데 피자 스타일이 아무래도 미국 타입이 아니라
이탈리아 타입으로 만든 것 같은데,
거기에 프랑스어를 쓰니 조금 이상 ^^;;
이 프레쉬 고메이 3인 세트 + 콜라 한 컵 했습니다.
피자는 포테이토 크레마로요.
(지금 생각하니 제일 비싼 쉬림프 곤줄라로 할껄 하는 생각도 드네요 ㄱ- ㅎㅎ)
(사진은 별로 맛나 보이지 않는....)
딱히 기억나는 맛있는 것들은,
파스타랑 나쵸 밖에 없네요....
괜시리 VIPS 샐러드바가 떠오르는.... (<- 가격차가 얼만데!!!!!!!)
포테이토 스킨 두 조각과 버팔로윙 두 조각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이 3인 세트 주면서 왜 각각 두 개씩만 주는 지 ㄱ-;;;
세 개씩 주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버팔로윙은 저는 안먹어서 맛이 어떤지 모르겠는데,
포테이토스킨은 참 맛있더군요.
특히 감자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녹여놓은 것에 위에 다시 크림소스를 뿌린게,
별미더군요.
' 포테이토 크레마'입니다.
(아 참고로 프레쉬 고메이류는 주문을 받지 않는 고고한(?) 피자라네요 ㅋㅋ)
이태리 쪽 스타일로 만든게 확연히 느껴지는 게, 일단 피자가 얇고,
위에 모짜렐라 치즈가 안올라가더군요.
포테이토 크레마의 맛은 뭐랄까요 음...
좀 단 편입니다. 위에 주로 발라진 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더군요.
그렇다고 뭐 고구마 피자같이 달달한 수준은 아니구요.
적당하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다만 조금 짭잘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로 안 좋아 하실 듯도 하네요^^ ㅎㅎ
(타바스코 소스 뿌려 드셔도.... ㅎㅎ)
결론 -
개인적으로는 피자헛에 대해 부정적 선입관이 있었습니다.
바로 피자라는 음식을 이태리 스타일로 창조하기 보다는,
미국 스타일로 창조해낸다는 것 때문이었죠.
하지만 오늘 이 프레쉬 고메이 '포테이토 크레마'를 먹고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물론 이것도 전매장에서 팔리기 시작한 것은 얼마 안됬지만요)
앞으로 이런 대형 피자 전문점에서
이태리 스타일의 피자를 많이 제공하여서,
미국 스타일의 가짜 피자 말고, 진짜 이탈리아 음식 피자가 한국에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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