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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이 떠나간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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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1 : 전체 외관 ]

여러 바쁜 일로 인해 오랜만에 쓰는 필기구 후기입니다~!
앞으로 필기구 후기는 작년 이맘때 네이버블로그때 했던 거 처럼 일 주일에 한 개 씩 쓸까해요^^

# 획득기
일반적인 제 필기구 후기의 방식은 구입기 - 사용기 - 결론기의 형태인데,
왜 이번엔 '구입'기가 아니라 '획득'기인지 의아하실 듯 합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후기를 쓰는 이 펜은 제가 구입한 게 아니라,
어떤 과정을 통해서 획득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지난주 금요일이었을겁니다.
할아버지 댁에 가 제사를 드리고 난 다음 집에 돌아오는데,
우편물 온 것에 보니 이런 우편물이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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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2 : 우편물 ]
응? 동아에서 나에게 무슨 볼일이라고 편지를 보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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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3 : 편지문구 ]
그 편지 아랫부분에 보이는 문구,
Fineliner 신제품 '헥사플러스'의 부드러운 필기감을 무료로 체험해 보세요!

아,,, MPP 운영자라던지, 어쨌든 필기구 수집가니깐 써보라고 하나 보내줬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후기를 써주는게 당연한 인지 상정!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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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4 : 팜플렛 ]

펜과 함께 들어 있던 간단한 헥사플러스 팜플렛입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저, 펜에 대한 소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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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5 : 아랫쪽 ]
팜플렛 하단입니다.
12개 색상의 헥사플러스 소개와,
1자루 500원이라는 가격이 써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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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6 : 펜 ]
펜은 이렇게 끼워져서 왔습니다.
사진에 보면 펜 후단부에 뭐가 붙어있는 게 보이실 텐데,
그건 '비매품'이라고 찍힌 스티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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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7 : 캡부 ]
캡부분입니다.
얼핏보면 디자인이 그냥 '또 스테들러 파인라이너 트리플러스 배꼈구나' 하겠지만,
아래 사진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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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8 : 캡부 좌측 샷 ]
클립이 더욱 길고, 유선형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살짝 짝퉁이라는 말을 피해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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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9 : 촉 부분 ]
촉 부분입니다.
수성펜이고, 또한 전체적 디자인에서 어느정도 예상을 한 만큼,
촉 역시 스테들러 社의 파인라이너 트리플러스의 그것과 일맥상통합니다.
쿠션포인트팁에 보호성이 약간 가미된 그런 촉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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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10 : Imprint ]
로고부분입니다.
DONG-A P&T HEXAPLUS Fineliner라고 약간 음각된 곳에 은박 프린팅의 형태로 찍혀 있습니다.
HEXA- 라는 접두어에서 알 수 있듯,
이 펜은 연필과 같이 육각의 몸체를 가집니다.
일반적으로는 삼각과 육각의 몸체가 필기시 피로도가 적은 형태로 알려져 있는데,
삼각으로 하자니 스테들러 社의 트리플러스 파인라이너를 배꼈단 소리를 들을 것 같아서 육각으로 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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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11 : 시필샷 ]
시필샷입니다.
(실제 색보다 파란색에 더 가깝게 나왔네요)
필기감은 그저 어떤 쿠션포인트팁의 수성펜에서 느낄 수 있는 그런 단편적인 필기감을 가집니다.

# 결론기
그닥 말을 많이 하고 싶지도 않다.
조금씩 조금씩 약간 달리한 듯은 보이나,
그래봤자 스테들러 트리플러스 파인라이너를 배겼다는 소리를 듣거나,
적어도 그 범주에서 못벗어난, 창의적이지 못한 펜이란 소리 밖에는 못 들을 녀석으로 밖에는 안 보인다.


P.S. 보내주신 동아연필주식회사 임직원분들 감사드리고,
앞으로 이런 기회 자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하신다면 저희 MPP에서 동아 필기구 시범단을 뽑아드릴 수도 있어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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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그라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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